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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브라함 이사라 기도 서신 53번째 2008. 4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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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:홍철호 날짜:2008-04-17 조회:878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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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브라함 이사라 기도 서신 53번째 2008. 4. 16.
사랑하는 동역자님께
“이제 3번 연장했으면 충분합니다.”
“이제 더 이상의 연장은 없으니 노동부에 가서 노동세를 해결하고 오세요”
얼마 전 3번째 거주증을 연장하기 위해 이민국에 갔을 때 담당자가 한 말입니다. 원래는 한 달에 한해 1번만 연장해 주기로 되어 있는데 불쌍히 여겨 2번을 더 연장해 주었다는 것입니다.
노동허가 만료 기간이 지난 후 3개월 동안 금식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간절히 구하는 시간이었습니다. 그러면서 열방 가운데서 이란의 위치와 역할, 그 안에서 저희 가정과 회사의 위치와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지난번 말레이시아와 파키스탄에서도 비자로 인한 어려움들이 있었지만, 비자 만료 마지막 날 기적적으로 주님의 방법으로 역전시켜 주셨던 일들을 기억나게 하셨습니다. 이번에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그렇게 행하시는 것을 눈으로 목도하기를 기대합니다.
여러 사람들을 통해서, 저희 마음의 확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이 여전히 이 땅 가운데 머물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시며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.
그동안 금식하며 기도하며 아버지 앞에 구했는데 이제는 동역자 여러분들과 함께 이 일을 이루어가길 기도합니다. 마지막 2주간의 시간 앞에 또 새로운 일을 계획하시며 시작하신 아버지의 마음을 기대해 봅니다.
기도해 주세요.
불합리하게 부과된 노동세이지만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역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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